새가버치 춘식이 새활용 시계

※ 이미지출처:카카오메이커스 새가버치 춘식이 새활용 플라스틱 탁상시계
 
새가버치와 CU제일제당에서 지구의 날을 맞아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한다. 
수거한 햇반 즉석밥 용기를 세척과 파쇄 과정을 통해 양질의 재생 플라스틱으로 재탄생해 
춘식이 새활용 플라스틱 탁상시계를 출시했다. 
 
취지도 좋고 귀여운 춘식이도 있고^^
초침소리가 거슬려 전자시계만 있었는데
이때다 싶어 덜컥 주문했다. 
 
받아보니 예상했던 그대로이다. 
하단에 뒷면 받침대와 건전지가 들어있고 상단엔 시계가 들어있는 이중구조로 된 포장이다. 
포장도 깔끔하고 케이스도 탄탄해 보여 선물용으로도 괜찮을 듯하다. 

 
좋은 점을 꼽자면
1. 초침소리는 진짜 하나도 안 난다.

2. 춘식이 아랫면에 자석이 있어 시계틀에 걸쳐놓으며 잘 자리 잡고 있다(넘 귀엽다^^)
3. 흰 바탕에 검은색 숫자 배치도 선명하고 시곗바늘도 또렷해 가독성을 높여준다.
4. 엄청 가벼워 탁상용으로 사용하다가 뒷면에 난 홈을 이용해 벽에 걸어 사용해 보아요~
 
그런데 불편한 점이 있다. (뽑기 운인 건지..)
1. 건전지 넣는데 제대로 안 들어가서 뺐다 끼기를 반복, 결국 다섯 번 시도 끝에 성공
2. 탁상용으로 사용하려면 뒷면에 받침대를 돌려 끼우면 되는데 이격이 발생함. 몇 번 시도해 봐도 제대로 안 닫힌다..
(교환 귀찮아 그냥 쓰려고요..)

 
 
안경 찾으러 간 김에 (하루 만에 안경다리 탈락되어 다시 가야 함.. 에휴...)

 
상수역 라멘트럭을 다녀왔다. 
오랜만에 갔더니 메뉴 가짓수도 많아지고
항상 먹던 미소라멘이 버터콘 미소라멘으로 바뀌었더라..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옥수수콘이랑 버터랑 들어간 버터콘 미소라멘이다. 

 
난 예전 미소라멘이 더 좋은 걸로.. 
(사장님~ 예전 버전도 넣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