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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대로

말복 복날 뜻, 음식, 날짜 - 2024년 말복 8월 14일

by 날다 타조 2024. 8. 14.

밤에도 잠을 제대로 못 자서 피곤하고...

덥디더운 여름 언제나 끝나려나 싶어 말복 날짜를 검색해 보니 2024년 8월 14일 오늘이더라. 

복날 뜻, 날짜, 음식에 대해 알아본 내용을 공유해볼까 한다.  

 

말복은 음력 6월에서 7월 사이의 절기로 초복, 중복, 말복을 가리키는데  

초복과 중복까진 10일 간격, 중복과 말복까지는 20일 걸리고

2024년 복날은 초복 2024년 7월 15일, 중복 2024년 7월 25일, 말복 2024년 8월 14일이다. 

 


 

복날 뜻 음식 날짜

하지 다음 제 3경일인 초복, 제 4경일인 중복, 입추 후 제1경일인 말복이 되는 날을 말한다. 

이 기간은 일 년 중 가장 더운 날이라 하여 이 더위를 피하기 위해 술과 음식을 마련해 계곡이나 산에 놀러 가는 풍습이 있다. 하지 다음 제3경일(庚日:양력 7월 12일경~7월 22일경)을 초복, 제4경일을 중복, 입추(立秋) 후 제1경일을 말복이라고 한다.  중복과 말복 사이에 때때로 20일 간격이 생기는데, 이 경우를 월복(越伏)이라 한다. 초복에서 말복까지의 기간은 일 년 중 가장 더운 때로 이 시기를 삼복(三伏)이라 하며, 이때의 더위를 삼복더위라 부른다.  

복날 더위를 피하기 위하여 술과 음식을 마련하여, 계곡이나 산정(山亭)을 찾아가 노는 풍습이 있다. 옛날 궁중에서는 높은 벼슬아치들에게 빙과(氷菓)를 주고, 궁 안에 있는 장빙고에서 얼음을 나눠주었다 한다. 민간에서는 복날 더위를 막고 보신을 하기 위해 계삼탕(鷄蔘湯)과 구탕(狗湯:보신탕)을 먹는다. 또한 금이 화에 굴하는 것을 흉하다 하여 복날을 흉일이라고 믿고, 씨앗 뿌리기, 여행, 혼인, 병의 치료 등을 삼갔다. 
[네이버 지식백과] 복날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중에서


 

복날 뜻 음식 날짜

하지로부터 셋째 경일(庚日)을 초복(初伏), 넷째 경일을 중복(中伏), 입추 후 첫째 경일을 말복(末伏)이라 하며 이를 삼복(三伏) 혹은 삼경일(三庚日)이라 한다. 복날은 10일 간격으로 들기 때문에 초복에서 말복까지는 20일이 걸린다. 이처럼 20일 만에 삼복이 들면 매복(每伏)이라고 한다. 말복은 입추 뒤에 오기 때문에 만일 중복과 말복 사이가 20일이 되면 달을 건너 들었다 하여 월복(越伏)이라 한다.  삼복은 음력의 개념이 아닌 양력의 개념을 적용한 것이기 때문에 소서(양력 7월 8일 무렵)에서 처서(양력 8월 23일 무렵) 사이에 들게 된다. 

 

 

복날, 여름 더위에 굴복한다?

복날은 장차 일어나고자 하는 음기가 양기에 눌려 엎드려 있는 날이라는 뜻이다. 

복(伏) 자는 사람이 개처럼 엎드려 있는 형상으로, 가을철 금(金)의 기운이 대지로 내려오다가 아직 여름철의 더운 기운이 강렬하기 때문에 일어서지 못하고 엎드려 복종한다 [屈伏]는 의미로, 여름의 더운 기운이 가을의 서늘한 기운을 제압하여 굴복시켰다는 뜻이다. 오행에서 여름은 불[火]에 속하고, 가을은 쇠[金]에 속하는데, “여름 불기운에 가을의 쇠 기운이 세 번 굴복한다.”라는 뜻으로 복종한다는 뜻의 복(伏) 자를 써서 삼복이라 하였다. 천간(天干: 십간) 중 경일을 복날로 삼은 까닭은, 경(庚)은 속성상 약하고 오행으로 볼 때 금(金)이며, 계절로는 가을을 상징하기 때문이다. 금은 사계절 중 가을이기 때문에 금의 기운이 내장되어 있는 경일을 복날로 정해 더위를 극복하라는 뜻이다. 

 

삼복은 중국 진(秦) 나라 때부터 시작되었으며, 일 년 중 무더위가 가장 기승을 부리는 시기여서 삼복더위라는 말이 생겨나기도 했다.  복날에는 개장국과 삼계탕을 즐겨 먹었다. 특히 복날 한적한 숲 속의 냇가로 가서 개를 잡아 개장국을 끓여 먹는 풍속을 복달임, 복놀이라 했으며, 함경도에서는 개 잡는 것을 개놀음이라 불렀다. 또 복날 더위를 먹지 않고 질병에 걸리지 않는다 하여 팥죽이나 수박, 참외를 먹었다. 

1800년대 유만공(柳晩恭)은 복날의 풍경을 이렇게 읊었다. “참외 쟁반에다가 맑은 얼음을 수정같이 쪼개 놓으니, 냉연한 한 기운이 삼복을 제어한다. 푸줏간에는 염소와 양 잡는 것을 보지 못하겠고, 집집마다 죄 없는, 뛰는 개만 삶아 먹는다.” 복날 개고기를 먹는 것은 더위를 이기고 몸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홍석모의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에 따르면, “개를 삶아 파를 넣고 푹 끓인 것이 개장(狗醬)이다. 닭이나 죽순을 넣으면 더욱 좋다. 또 개장국에 고춧가루를 타고 밥을 말아먹으면서 땀을 흘리면 기가 허한 것을 보강할 수 있다. 

 『사기(史記)』 진덕공 2년(기원전 676)에 비로소 삼복 제사를 지냈는데, 성안 대문에서 개를 잡아 해충의 피해를 막은 것으로 보아 개를 잡는 것이 복날의 옛 행사요, 지금 풍속에도 개장이 삼복 중의 가장 좋은 음식이 된 것이다.”라고 하였다.

복날 개고기를 먹는 까닭은 다름 아닌 부족한 쇠[金]의 기운을 보충하기 위해서이다. 오행으로 보면 개는 서쪽에 해당하며 금(金)에 속한다. 화기가 극성을 부리는 복날은 불이 쇠를 녹이는 화극금(火克金)이 되어 금의 기운이 쇠퇴하기 때문에 금의 기운이 왕성한 개를 먹어 부족해진 쇠를 보충하고자 했던 것이다. 그래야만 더위로 허해진 심신의 균형을 바로 세울 수 있다고 믿었다. 

 

복날 각 지방에서는 술과 음식을 준비해 계곡이나 산을 찾아 하루를 즐겁게 보내며 더위를 잊었는데, 서울에서는 삼청동 성조우물물을 먹으며 계곡물에 머리를 감거나 목욕을 하였다. 이날 부녀자들은 약수에 머리를 감으면 풍이 없어지고 부스럼이 낫는다고 하여 해마다 행하였는데, 이를 ‘물 맞는다’라고 한다. 
일 년 중 가장 무더운 복날의 날씨가 벼를 자라게 한다. 그래서 벼는 복날마다 한 살씩 나이를 먹는다고 하여 초복은 벼가 한 살 되는 날이기도 하다. 이날 떡과 전을 장만하여 논에 가지고 가서 농사가 잘 되도록 비는데, 이를 복제(伏祭)라 한다. 


삼복 날씨로 농사의 풍흉을 점치기도 한다. 삼복에 비가 오는 것을 삼복비라고 하는데, 전남에서는 복날의 비를 농사비라 하여 기다리며 부산에서도 비가 오면 풍년이 든다고 한다. 강원도에서는 천둥이 치면 산과가 흉년이 든다고 여긴다.  대추나무는 삼복 즈음에 열매를 맺는데, 이때 비가 오면 열매를 맺지 않는다고 하여 “복날 비가 오면 보은 처녀가 운다.”라는 속담이 있다. 보은 지역은 대추농사를 많이 짓는데, 복날 비가 오면 대추가 흉년이 들어 가계가 어려워지므로 시집가기 어려워진다는 말이다. 강원 지역에서는 주로 초복에 거미를 잡아 말려서 분말로 만들어 두며, 감기에 걸렸을 때 그 가루를 먹는다.
[네이버 지식백과] 삼복 [三伏] (한국세시풍속사전) 중에서

 


 

복날 뜻 음식 날짜

초복·중복·말복의 삼복을 이르는 말로, 초복은 하지 다음 제3경일, 중복은 제4경일, 말복은 입추 후 제1경일을 가리킨다. 여기서 '경일(庚日)'은 60 갑자 중에서 천간(千干)에 '경(庚)' 자가 들어가는 날을 말한다. 

 

복날은 초복, 중복, 말복의 삼복(三伏)을 이르는 말로, 삼복 때면 1년 중 날씨가 가장 더워지기 때문에 흔히 '삼복더위'라는 말로도 알려져 있다. 초복(初伏)은 하지 다음 제3경일, 중복(中伏)은 제4경일, 말복(末伏)은 입추 후 제1경일을 가리키는데, 여기서 '경일(庚日)'은 60 갑자 중에서 천간(千干)에 '경(庚)' 자가 들어가는 날을 말한다. 

초복은 삼복 가운데 첫 번째에 드는 복날로, 소서(小暑)와 대서(大暑) 사이가 되므로 더위가 본격적으로 오는 시기이기도 하다. 중복은 삼복 가운데 두 번째에 드는 복날로, 일 년 중 낮의 길이가 가장 긴 절기인 하지 후 제4경일이다. 마지막으로 말복은 삼복 가운데 마지막에 드는 복날로, 입추가 지난 뒤 첫 번째 경일(庚日)에 든다.  

일반적으로 초복과 중복, 중복과 말복 사이의 기간은 열흘 정도 되지만 때에 따라서 중복과 말복은 20일 차이가 날 때도 있다. 이는 초복과 중복은 하지를 기준으로 하지만, 말복은 입추 후 1번째 경일로 입추를 기준으로 하는 데 따른 것이다. 다만 하지가 24 절기 중 10번째, 입추가 13번째 절기에 해당하는 반면 복날은 24 절기에 속하지 않으며, 관습적 기념일인 '잡절(雜節)'에 해당한다.

 

복날, 여름 더위에 굴복한다?
복날의 '복'자는 '엎드릴 복(伏)'으로, 이는 '복종한다'는 뜻을 갖고 있다. 따라서 복날은 가을의 선선한 기운이 대지로 내려오다 여름의 더운 기운에 굴복한다는 뜻이다. 예로부터 복날에는 더위를 잊기 위한 다양한 풍습들이 행해졌는데, 조선시대 궁중에서는 왕이 삼복날 높은 벼슬아치들에게 얼음을 하사하고, 서민들은 계곡물에 머리를 감거나 목욕을 했다. 또 복날은 한 해 농사의 풍흉을 예측하는 날이기도 했는데 이는 복날의 무더운 날씨가 벼를 빨리 자라게 만든다는 설에 따른 것이다. 이에 조상들은 복날이 되면 떡과 전등의 음식을 준비해 논에서 제사를 지내기도 했다.

 

삼복의 유래
삼복의 시작에 대해서는 여러 설이 있으나, 중국 진나라 때부터 시작됐다는 설이 가장 유력하게 전해진다. 조선 후기 문신 홍석모가 사계절 풍속을 기록한 책인 《동국세시기》에는 중국 역사서인 《사기》에 복날 개를 잡아먹는 풍습이 소개됐다고 쓰여 있다. 이에 따르면 진나라 덕공이라는 사람이 여름철 해충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사대문 밖에 개고기를 걸어두고 제사를 지낸 뒤, 신하들에게 그 고기를 나눠준 적이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중국의 삼복은 그 시기나 보양음식 문화가 우리나라와 비슷한데, ▷초복(일복)에는 만두 ▷중복(이복)에는 국수 ▷말복(삼복)에는 지단전병을 먹는다고 한다. 

 

복날에는 왜 삼계탕을?
조선시대 궁중에서는 삼복 때 더위를 피하기 위해서 벼슬이 높은 신하들에게 빙표를 줘서 장빙고의 얼음을 맛보게 했다고 한다. 그리고 민간에서는 오늘날과 비슷하게 닭(백숙)과 같은 보양식은 물론, 수박과 참외를 먹으면서 계곡에 발을 담그며 잠시 더위를 식혔다고 전해진다. 이처럼 복날에 삼계탕을 먹었던 것은 닭과 인삼이 열을 내는 음식으로, 따뜻한 기운을 내장 안으로 불어넣고 더위에 지친 몸을 회복시키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특히 삼계탕·백숙 등의 복날 음식을 먹게 되면 여름동안 더위를 먹지 않고 질병에도 걸리지 않는다는 설도 있는데, 이는 땀으로 손실되는 수분과 단백질을 이들 보양식을 통해 채우고자 했던 조상의 지혜가 담겨 있기도 하다. 특히 삼계탕은 1960∼1970년대 산업화 시대에 많은 식당들에서 점심 메뉴로 판매하면서 본격적인 복날 음식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또 복날에는 삼계탕 외에 팥죽을 먹기도 했는데, 이는 팥이 몸속 열을 식혀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복날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중에서

 

 


배달의 민족에서 복날이라고 치킨 쿠폰 뽑기 이벤트를 하네요. 

기간은 8.12(월) ~ 8.18(일) 최대 2만원 쿠폰 혜택이 있는가봐요. 

평소 배민 이용하시는 분들이면 이미 알고 있으려나..^^

전 지금 봐가지고 올려봤어요.